꽃말

사랑하는 연인에게 어울리는 꽃말 모음

Cheap stuff 2023. 1. 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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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을 설레이게 만들 꽃다발을 선물하고 싶으신다면 아래 꽃말을 참고하셔서 골라보세요! 

 

튤립(백합과:TULIPA HYBRIDS)

튤립

- 꽃말 : 사랑의 고백, 기타

튤립이라는 이름은 터키어인 츄르밴드에서 비롯되었는데 그것은 이 꽃의 생김새가 흡사 두건이나 왕관을 쓰고 있는 듯한 모습에서 기인된 것이다. 귀엽고 깜찍한 이미지를 풍기고 있는 이 꽃을 페르시아에서는 연인에게 구혼할 때 선물한다고 하는데 그것은 사랑하는 마음이 튤립의 꽃 색처럼 타오르고, 사랑의 열병으로 인해 가슴이 검은 뿌리처럼 타고 있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빨간색 꽃은 '사랑의 고백, 노란색은 '바라볼 수 없는 사랑', 흰색은 '실연', 보라색은 '영원한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히야신스(백합과:HYACINTHUS ORIENTALLSL:그리스-시리아, 소아시아, 이스라엘)

히야신스

- 꽃말 : 슬픔, 추억, 스포츠 게임, 기타

그윽하고 은은한 향기가 매우 감미로운 히야신스, 낮보다는 밤의 분위기에 더 잘 어울리는 이 꽃은 태양의 신 아폴론과 아름다운 소년 히야킨토스의 슬픈 사랑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유난히 히야킨토스를 사랑한 아폴론과 날씬한 체구에 민첩한 운동신경을 가지고 있는 히야킨토스는 어느날 원반던지기 놀이를 하고 있었다. 이를 본 바람의 신 제피로스가 두 사람을 시기한 나머지 바람의 방향을 바꾸어 원반을 히야킨토스의 이마에 맞게 하고, 히야킨토스를 그 자리에서 죽게 만들어 버렸다. 슬픔에 빠진 아폴론은 죽은 히야킨토스의 이마에서 흘러나오는 피를 손가락에 찍어 'AI AI(슬프다)'라고 땅에 새겼는데 소년의 피는 어느새 꽃이 되었고 이것이 바로 히야신스라는 이야기다.'슬픔'과 추억이란 꽃말을 지닌 이 꽃은 해마다 봄이면 사랑의 생명을 다시 소생시키듯 향기로운 꽃 내음과 더불어 아름답게 피어난다.

 

카틀레야(난과:CATTLEYA HYBRIDS)

카틀레야

- 꽃말 :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색깔이 매우 아름답고 선명하며 송이가 무척 큰 이 꽃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성한 신부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꽃으로 우아하고 화려하기 때문에 꽃말도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이다. 신부에게 잘 어울리기에 순결을 상징하기도 하는 카틀레야에 관한 유명한 시가 한편 있다.'수백 송이의 장미보다 수천 송이의 데이지보다 수억 송이의 카네이션보다 나는 갖고 싶다. 한 송이의 카틀레야를. 카틀레야를 가슴에 꽂은 당신과 같이 걸을 때 나는 그 순간을 희망한다.'그저 영국의 한 여류시인의 작품이다.

 

 

카네이션(석죽과:DIANTHUS CARYOPHYLLUSL)

카네이션

- 꽃말 : 당신은 열애합니다.

빨간색 - 상처 입은 마음, 당신의 사랑을 믿습니다.

빨간색(어버이 날) - 건강을 비는 사랑

분홍색 - 당신을 열애합니다.

노란색 - 당신을 경멸합니다.

흰색 - 나의 애정은 살아있습니다.

흰색(어버이날) - 죽은 어버이를 슬퍼하다.

혼합색 - 사랑의 거절

오드리 햅번이 출연했던 영화 중에 '한낮의 정사'라는 것이 있다. 겉으로는 조숙했지만 실제로는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음악학교의 여학생, 그것이 오드리 햅번의 역이었으며, 상대는 세계적인 플레이보이로 알려진 게리 구퍼이다. 게리 구퍼의 구애에 거드름을 피워보지만 이윽고 마음으로부터 열애를 하고 마는 오드리 햅번, 게리 구퍼가 가슴에 꽂아 준 카네이션을 빼어 주위를 돌면서 태연하게 '자 -또'하고 장난을 치지만 그립고 간절한 사랑에 빠진 오드리 햅번은 그 카네이션을 냉장고에 넣어 언제까지나 보관한다. 영화는 흑백영화였지만 그 카네이션은 반드시 분홍색이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분홍색 카네이션만이 '당신을 열애합니다'라는 꽃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카사블랑카(백합과:LILIUM HYBRIDS)

카사블랑카

- 꽃말 : 웅대한 사랑

1940년 프랑스령 모로코의 카사블랑카. 카페 '아메리칸'에 음악이 나지막하게 흐르고 있다.'AS TIME GOES BY'. 흑인 피아니스트의 노래가 절정에 달할 무렵 두 사람의 연인이 조용히 서로에게 흐르던 옛날의 애정을 돌이켜 본다. 그리고 여자는 아직도 그를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지만, 남자는 그녀를 사랑하면서도 소유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한남자의 절제된 사랑이 멋지게 그려진 추억의 영화 '카사블랑카'. 가슴이 메이도록 사랑하면서도 사랑하기 때문에 보내야 하는 영화 속 남자의 웅대한 사랑처럼 이 꽃의 꽃말은 '웅대한 사랑'이다.

 

카라(천남성과:ZANTEDESCHIA HYBRIDS)

카라

- 꽃말 : 장대한 미

길게 자란 꽃대 끝에 커다란 꽃잎이 레몬색의 암술 꽃을 삥 둘러싸고 있는 칼라는 청초함과 고상한 기품을 지닌 꽃이다. 칼라는 최근 TV광고나 웨딩잡지에서 모델이 들고 있는 것이 신선하게 비추어지고 있다. 신부용 부케로 각광을 받기 시작하면서 심플하고 깨끗한 이미지로 칼라는 많은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굴곡 없이 곧게 뻗은 줄기와 흰 꽃의 어우러짐이 아름다운 꽃 칼라. 심플하면서도 자기의 매력을 다이나믹하게 어필하는 당돌함 때문인지 이 꽃의 꽃말은 '장대한 미'와 '순결'이다.

 

크로커스(붓꽃과:CROCUS VERNUS ALL)

크로커스

- 꽃말 :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크로커스는 자기자식을 늑대의 딸과 결혼시킨 어머니의 눈물이 꽃으로 되었다는 슬픈 이야기가 얽혀 있기도 하지만 그리스의 매력적인 청년 크로커스와 전령의 신 헤르메스의 사랑 이야기와 숲의 요정 청미래덩굴과의 뜨거운 사랑이야기처럼 연인들의 달콤한 사랑 이야기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그래서 유럽에서는 결혼식장에 신랑신부를 축복하는 꽃으로 크로커스와 청미래덩굴을 장식하는 지방도 있다고 한다. 아무튼 크로커스는 여성에게 굉장히 매력적인 청년이었던 것 같다.멋진 남성일수록 경쟁율이 높은 것은 당연한 법.'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라는 꽃말처럼 사랑하는 남성을 기다리고만 있으면 라이벌에게 빼앗기고 말 수도 있다.

 

팬지(제비꽃과:VIOLA WITTROCKIANA HORT)

팬지

- 꽃말 : 사색, 나를 생각해 주세요.

팬지는 프랑스어의 PENSER(생각하다)라는 말에서 유래되었다. 꽃의 형태가 '사색'하고 있는 사람을 연상시키기도 하고, 중후한 수염을 붙인 학자를 떠 올리게도 하는 모양새 때문에 인상적이다. 이 꽃에는 두 가지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데 사랑의 천사 큐피트가 쏜 화살이 하얀 제비꽃의 꽃봉오리에 맞아서 3색의 팬지가 되었다는 설과, 지상으로 내려온 천사가 제비꽃을 보고 그 아름다움에 놀라 뚫어지게 바라보다가 세 번 키스한 것이 옮겨져 3색의 팬지꽃으로 피었다는 설이다.'사색', '나를 생각해 주세요'라는 꽃말을 지닌 이 꽃을 유럽에서는 밸런타인데이에 선물하는 꽃으로 꼽히고 있다.

 

하와이 무궁화(아욱과:HIBISCUS ROSA-SINENSIS)

하와이무궁화

- 꽃말 : 당신을 믿습니다.

항상 신선한 사랑 얼마나 강열한 꽃인가, 열정적이고 게다가 호소력을 불러일으키는 반들반들하고 윤택이 있는 꽃. 이 꽃이 단 하루 만에 수명을 다한다는 것은 정말 서글픈 일이다. 하지만 하나의 꽃이 지더라도 다음 꽃봉오리가 붙어 열정적인 꽃을 계속해서 피운다. 그 왕성한 개화성 덕분에 하와이 무궁화는 항상 신선하다. 오히려 하루 만에 수명을 다하는 꽃이기 때문에 남국의 여성은 이 꽃을 검은 머리에 장식하는 것이다.'당신을 믿습니다.', '나는 당신 앞에서 항상 신선하게 잊고자 합니다.' 하는 것처럼.

 

 

해바라기(국화과:HELIANTHUS ANNUUSL)

해바라기

- 꽃말 : 애모, 당신을 바라봅니다. 숭배합니다.

한여름의 강렬한 태양 아래서 커다란 꽃을 탐스럽게 피운 모습은 신선하고 열정적이다. 태양을 따라 고개를 돌리면서 꽃을 피우는 이 꽃을 그리스 신화에서는 태양의 신 아폴론을 사랑한 요정 크리티가 자신의 사랑을 받아 주지 않은 아폴론을 그저 바라보고만 있다가 그대로 꽃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그래서 꽃말은 '애모', '당신을 바라봅니다'이다. 또 1970년에 제작된 '해바라기'라는 영화에서 여주인공 지오반나가 남편이 죽었다고 생각되는 곳을 찾는데 그곳에는 해바라기가 눈부시게 피어있다. 끝없이 펼쳐진 해바라기 밭의 풍경, 애절한 멜로디가 흘러나오는 장면을 생각해 보면 주인공의 '애모'를 암시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해오라기 난초(난과:HABENARIA RADIATA K)

해오라기 난초

- 꽃말 : 꿈속에서도 당신을 생각합니다.

꿈에서라도 만나고 싶습니다. 하얗게 꽃 피운 모습이 바람에 흔들릴 때는 마치 진짜 무리를 지어 하늘을 나는 해오라기와 같은 이 꽃은 더워지기 시작하는 초여름에 피기 시작한다. 편안한 의자에 몸을 의지하고 누워 창으로 부터 불어오는 바람에 흔들리는 해오라비 난초를 바라보면서 스르르 잠이 들면 어느새 당신은 꿈속에서 하얀 해오라기가 되어 하늘을 날고 있을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향해 힘찬 날 개짓을 퍼득거리며. 그래서 이 꽃의 꽃말은 '꿈속에서도 당신을 생각합니다'이다.

 

호접란(난과:PHALAENOPSIS HYBRIDS)

호접란

- 꽃말 : 행복이 날아온다.

길고 굵은 줄기에 크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호접란은 꽃 모양새가 아름다워 신부화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동양식 이름은 호접'이란 아주 아름다운 이름이지만 학명은 팔레놉시스로 그리스어 PHALAINA(나비)라는 뜻과 OPSIS(같다)의 합성어로 꽃의 형태가 나비와 같은데서 유래되었다. 아름다운 꽃에는 아름다운 나비가 날아드는 법!'행복이 날아온다'라는 꽃말을 지닌 호접란 화분을 사랑스런 그녀에게 행복의 징표로 선물해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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