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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브테라피 / 식용허브 ]황산화 효능과 결장암·폐암을 예방하는 로즈마리

Cheap stuff 2023. 6. 2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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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마리(Rosemary)


 지중해 원산이며 속명 Rosmarinus는 라틴어 이슬(ros)과 바다 (marinus)에서 유래되어 이름 붙었다. 대부분의 로즈마리 품종이 바 다에서 불어오는 습도(바다의 이슬)만으로도 성장할 정도로 물 없이도 잘 견디는 식물이다.

 

 로즈마리 잎은 두툼한 솔잎처럼 생겼고 줄기 하단은 목질화되어 반 관목성 성질이 있다. 줄기는 높이 1.5~2m 내외로 자라고 덤불처럼 휘어 자라는 성질이 있다. 잎의 길이는 2~4cm, 꽃은 봄~여름에 입술 모양의 흰색, 분홍 색, 보라색, 파란색으로 개화한다. 꽃은 온실 온도가 맞으면 1년 내내 볼 수 있고 사람이 식용할 수 있다.


 로즈마리는 바다의 푸른 물거품으로부터 탄생한 미의 여신 아프로 디테(비너스)에게 봉헌되어 아프로디테의 허브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 로 여성들의 피부 미용에 좋은 허브로 알려져 있다. 또한 성모마리아가 갓난아기인 예수님의 옷을 빨아서 로즈마리 덤불에 펴서 말렸는데 이때 이 식물에 예수님의 수많은 영력이 스며들면 서 로즈마리에는 다른 식물과는 다른 영험한 효력이 생겼다고 알려져 있다. Rosemary의 영문 이름도 따지고 보면 Rose of Mary(성모 마리아의 장미)에서 따온 이름이라고도 한다.

로즈마리


 로즈마리는 알츠하이머 병이나 기억력 회복 에 좋은 식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역사적으 로도 오랫동안 증명되어 왔다. 셰익스피어의 희곡 햄릿에는 오필리아의 그 유명한 “여기에 로즈마리가 있어서, 나에게 기억을 상기시켜 요." 라는 대사가 등장한다. 고대 시대에는 값비싼 향 대신 로즈마리를 태워 향처럼 사용했는데 이는 중세 유럽의 중 습이 되어 로즈마리를 불태워 악령을 물리치거나 질병을 물리쳤다.

 

 약 2,500년 전부터 식용 허브로 사용되어 온 로즈마리는 중세 유 럽 시대에는 부엌 정원에 즐겨 심어 마녀를 물리치고 안주인의 영 역임을 알렸다.

 

 그 후 유럽에서의 로즈마리는 사랑, 충성, 우정, 기억력의 상징이 되어 장례식, 결혼식, 크리스마스에 로즈마리를 사용하는 풍습이 생겼고, 로즈마리로 만든 관은 젊음을 유지한다고도 믿었다.

 

키포인트


싱싱한 잎을 섭취할 경우 똑 쏘는 강한 쓴 맛과 상쾌한 향미가 있다.

 

이용법

건조시킨 로즈마리 잎은 항산화, 식품 방부제로서의 효능이 있다. 싱싱한 잎 은 요리 데코레이션으로 사용한다. 싱싱한 잎 또는 건조시킨 잎을 허브 티로 마시는데 쓴 맛이 강하다. 허브 티로 마실 경우 탠지와 잘 어울린다. 또한 과일 샐러드, 달걀 요리, 육류(특히 양고기), 소시지 요리, 드레싱, 디저 트, 소스, 수프, 비스킷, 잼, 젤리, 케익의 맛내기로 사용한다. 타임, 파슬리 등 의 허브와 향초 다발(부케가르니)을 만들어 육류를 삶을 때 잡맛을 제거하고 쌀 요리, 양 요리, 생선 요리의 향미를 낸다. 에센셜 오일은 향수, 비누, 헤어 로션, 샴푸, 화장품의 재료가 되고, 에센셜 오일로 만든 헤어로션이나 샴푸는 모발에 도움을 주고 대머리 예방 효능이 있다. 건조시킨 잎은 향, 훈증제, 살 균제, 아로마테라피, 목욕제, 노란색~녹색 염료 재료로 사용한다.


약성

살균, 항염증, 항산화, 흥분제, 우울증, 정신 피로, 정신 긴장, 스트레스, 강장, 복부가스, 해열, 발한, 두통, 복통에 효능이 있고 기억력 감퇴, 알츠하이머 병, 결장암, 폐암을 예방한다. 과다 약용시 복통을 유발하므로 허브 티로 마시는 수준을 권장한다. 예를 들어 한식의 각종 볶음 요리를 할 때(2인분 기준) 말 린 잎 대여섯 가닥만 넣어도 톡 쏘는 향미가 추가되어 정신 피로에 도움을 준 다. 임산부는 낙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약용을 피한다.

 

번식

꺾꽂이, 종자

 

키우기

1 꽃집에서 로즈마리 모종을 구입한다.
2 양지~반그늘에서 잘 자란다.
3 비옥한 토양을 좋아한다.
4 수분은 보통으로 관수한다.
5 일부 남부 지방에서 노지 월동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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