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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브테라피 / 식용허브]살균, 항염증에 효능이 있는 티트리

Cheap stuff 2023. 6. 1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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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트리 (Melaleuca alternifolia)


 

흔희 '뉴질랜드차나무'라고 불리는 '마누카'도 '티트리'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허브 용도로 사용하는 티트리의 학명은 Melaleuca alternifolia이며 마누카와는 다른 품종이다. 

 

 티트리는 호주 북쪽 뉴사우스웰즈와 남부 퀸즈랜드 해안가의 늪 주변이나 개울가에서 자생한다. 줄기는 높이 1~6cm로 자라고, 잎의 길이는 10~35mm, 폭 1mm의 넓적한 선 모양이다. 꽃은 3~5cm 길이의 꽃대에 넙적한 선 모양의 꽃잎이 먼지털이처럼 붙고, 흰색으로 개화한다.

티트리 (Melaleuca alternifolia)

 호주에서의 티트리는 1770년 호주에 상륙한 쿡 선장이 최초로 약용하면서 그 진가가 알려졌다. 그 후 호주 정착민에게 알려진 티트리는 지난 수백 년간 살균, 항염 목적의 약용 식물로 인기를 얻었고, 1920년경에는 관련 논문이 발표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때는 병사들의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티트리가 채택되었다.

 

 이후 티트리 오일의 상업성이 크게 부각되면서 1970년대부터 오일 채취 목적의 대규모 농장이 호주 곳곳에 세워졌지만 티트리는 사람들의 노리에서 잊혀졌다.

 

 그러다가 약초를 이용한 대체 용법이 인기를 얻기 시작한 1990년대에 과거의 모든 임상 실험을 제로로 하고 다시 실시한 임상 실험 결과 향균, 살균, 항염증에 효능이 있음이 증명되었다.

 

 디트리 오일은 잎에서 추출하는데, 이 오일은 살균 능력이 매우 뛰어나 비누, 비듬에 좋은 샴푸, 피부에 좋은 로션 등을 만든다. 

 

키포인트


관상용으로 키우거나 티트리 오일을 추출할 목적으로 재배한다.

 

이용법

티트리는 소독 기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식용하지 않는다. 식용할 경우 독성으로 작용할 수 있고 특히 어린이에게 좋지 않다. 잎에서 추출한 에센셜 오일은 살균 효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방취, 양치약, 비누, 샴푸, 로션 제품을 만든다. 

 

약성

향균, 항염, 살균, 거담, 발한, 급성간염, 만성피로, 방광염, 화상, 베인 상처, 질 감염, 아구창, 궤양, 여드름, 무좀, 사마귀, 피부 감염에 효닝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약용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소독 기능이 뛰어난 티트리 오일은 아로마테라피 용도와 각종 피부 감염에 외용한다. 참고로, 고농축 티트리 오일을 피부에 직접 바를 경우 독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희석해서 사용한다. 

 

번식

종자

 

키우기

1. 허브 전문 꽃집에서 모종을 구입한다.

2. 양지~ 그늘에서 잘 자란다.

3. 석회질 성분이 없는 비옥한 토양에서 잘 자란다.

4. 수분은 보통으로 관수한다.

5. 노지에서 월동할 수 없다. 영하 7~0도까지 견디므로 서귀포나 남부 일부 섬 지방에서 노지 월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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