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브테라피 / 식용허브 ]항균, 해열, 위궤양에 효능이 있는 란타나

란타나(Lant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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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 베네주엘라, 콜롬비아, 바하마 등의 중앙아메리카의 열대 지역 원산이다. 잎에 독성 성분이 있어 동물이나 가축에 특히 위험하다. 성숙한 열매는 사람에 위해를 주는 독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유럽에서 자생하는 서양가막살이나무(Viburnum lantana)의 경우 열마를 과다 섭취하면 구토와 설사를 유발하므로 식용시 소량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 란타나라는 이름은 서양가막살이나무와 꽃 모양이 비슷하다고 해서 이름 붙었다.

 

 국내에 1910년경 도입된  란타나의 잎은 마주나며 달걀 모양이거나 타원형이다. 잎의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고 잎의 표면에는 잔주름이 있다.

란타나 ( lantana camara)

 원산지에서의 꽃은 여름에 개하하지만 국내 환경에서는 온실에서 주로 키우기 때문에 꽃이 피는 시기가 천차만별이다. 꽃의 지름은 3~4cm 정도이고 자잘한 꽃이 무리지어 달린다. 꽃의 색상은 분홍, 흰색, 노란색, 오렌지색, 붉은색 등이고 매우 아름답다. 이 꽃은 개화기간 내내 색상이 변하기 때문에 국나에서는 칠변화라는 별명이 있다.

 

 성숙한 열매는 독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과학적으로는 인간에 위해를 주는 성분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서양가막살이나무의 경우 열매 맛이 아주 좋지 않기 때문에 란타나의 열매 맛 또한 거의 비슷할 것으로 추정된다.

 

 꽃은 '나비'와 '가루이'에게 특히 인기가 높기 때문에 미국의 우명한 나비 정원은 이 식물을 즐겨 심는다. 국내의 경우, 청원 미동산 수목원의 '나비 생태원'에 란타나가 여러 그루 심어져 있는데 아무래도 나비가 좋아하기 때문에 심은 것이 아닐까? 

 

키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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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보기 위해 관상용으로 즐겨 심는다.

 

이용법

열매는 인간에게 무해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가급적 섭취를 피한다. 줄기는 빗자루 자루나 의자를 만든다.

 

약성

잎에서 추출한 성분은 향균, 해열, 구풍에 효능이 있어 브라질 원주민들이 그와 비슷한 처방에 사용하였다. 잎에서 추출한 methanolic 성분이 동물 실험 결과 위궤양에 효능이 있음이 연구되었다.

 

번식

종자, 꺾꽃이

 

키우기

1. 꽃집에서 모종을 구입한다.

2. 양지에서 잘 자란다.

3. 토양을 가라지 않는다.

4. 수분은 보통으로 공급한다.

5. 월동할 수 없으므로 실내에서 키운다.

 

부작용

란타나의 독성은 Lantadene A, B 성분이며 사람보다는 동물에게 특히 치명적이다. 연구 결과 소, 말, 개를 포함한 50~90%의 동물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졌으므로 애완 동물을 키우는 가정은 잎과 열매를 애완 동물이 먹지 않도록 주의한다. 잎과 열매를 애완 동물이 과다 섭취할 경우 3~4일 내에 죽을 수도 있다.